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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로 Oct 04. 2022

러시 더 라이벌(2013)

F1이냐 르망24냐

토르와 제모남작, 아니 크리스 햄스워스와 다니엘 브륄이 나온다.


최근 몇년간 나온 레이싱 영화는 <포드 V 페라리>가 있는데 그건 르망24시를 다루고 이건 포뮬러1, 줄여서 F1이 배경.

난 개인적으로 포드 대 페라리보다 이 작을 더 높게친다. 더 처절하다 해야 하나. 이거도 실화 배경이다.

1976 시즌의 제인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전설적인 라이벌리를 다룬다.

토르(?)는 토르답게 마초남으로 나오고 모남작(?)은 역시나 냉철한 승부사로.


난 먼저 나온 이 작을 이미 인상깊게 봤어서 그런가 포드 대 페라리는 그냥 그저그렇게 본 편. 실제로 이거보다 더 밋밋하다.

그래서, 피 끓는 레이싱 영화를 보고프다면 포드 대 페라리보다는 요거를 보는게 더 낫다 생각.   

현재 포드 대 페라리는 OTT에는 디즈니 플러스에만 있지만, 러시 더 라이벌은 네이버에서 천원이면 되기도 하고.(22년 10월 기준)


언제나 그렇듯 다니엘 브륄은 연기 정말 잘한다. 기차게 잘한다. 누가보든, 그에게 경탄하며 보게 될다.

그래서 그런가 난 헌트보다 라우다에 더 몰입하며 봤다.


한국에서는 유달리 레이싱 스포츠가 인기가 없다. 세계 유수의 권위높은 대회나 경기가 국내 모처에서 열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편. 이걸 보면 조금은 관심이 생길지도?


빠방한 스피커로 들리는 육중한 엔진소리가 크리티컬할 영화라 돌비나 이런데서 재개봉해주면 좋겠다 싶은데 한국에선 정말 기억하는 이가 많지 않은 작인지라 가능성은 요원.


#F1에는_슈마허만_있는게_아니다


실제 니키 라우다(좌)와 제임스 헌트(우)의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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