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by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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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꾸덕하게살아가는데그래서고개를비트는데


이게 맞나? 이게 맞는 걸까? 나 지금 제대로 살아가는 게 맞아? 내 기준 온전히 나의 기준에서 바른 것인지, 올바른 것인지 혹여 최악은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멈춰버린 머리에서 어제 맡았던 최고로 역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니 기억이 찌른 것이다. 나아가 절대적이었던 우울감에 오랜만에 닿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얇게 빚어놓은 가느다란 바늘로 간단하게 또 빠르게 터트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언제든지우울과불안은나에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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