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라라랜드의 데칼코마니 영화에 대한 연서
영화리뷰 '바빌론'
올해 나온 영화 통틀어서 가장 흥미롭고 자극적이며 인상적인 영화....
개인적으로 3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애 감독 중 한 명인 '데미안 셔젤'의 신작이다...
개봉시기에 극장에 갈 여유가 없어서 못 보다가... 아끼고 아끼다 드디어 보게 되었고... 역시나 대단히 만족스럽고 눈과 귀가 호강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가장 쉽게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라라랜드'의 데칼코마니 버전이라고 명명할 수 있겠다....
시작부터 끝까지 정확히 반대되는 지점에서 반대되는 이미지로 이 영화는 반짝반짝 빛나고 덜컹덜컹 불쾌함을 이끌어낸다...
감독의 의도 이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로 곡해되고 있는 라라랜드처럼 필요이상으로 이 영화는 관객들이 불쾌해하고 거리를 두게 되는 영화로 기억에 남게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두 영화 모두 비극이고 이 두 영화 모두 영화와 재즈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흐르는 영화라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라라랜드에 대해서는 시간이 된다면 정말 날 잡고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은 영화인데.... 감독의 의도가 정확히 벗어나서 관객에게 전달된 희한한 영화라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다....
이러한 기현상은 사실 위플래쉬에서부터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 데....
각설하고... 데미안셔젤의 영화에 대한 사랑에 대한 연서는 아마 바빌론에서 끝이 날듯 한데....
과연 차기작이 어떤 영화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P.S 토비맥과이어역을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로 캐스팅했다면 아마 이 영화는 보다 완벽해졌으리라 싶으면서도 레오의 베프였던 토비를 캐스팅한 것도 그 상징성은 충분하리라... 게다가 제작까지 했다니 뭐.......
P.S 2 마고 로비는 엠마 왓슨의 레드밴드버전인 듯...
#바빌론 #데미안셔젤 #브래드피트 # 마고로비 #라라랜드 #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