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지요.
모두들 좋은 2023년 보내고 계셨기를 바랍니다.
사는 것이 바빠서, 어쩌면 충분히 부지런하지 못하여 브런치에 글이 뜸했습니다.
희고 까만 나무막대기를 열심히 두드리고 이리저리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다보니 어느 덧 여름이네요.
1987년 창간된 월간에세이는 '만남'을 주제로 매월호의 포문을 열어왔는데요,
이번 7월호의 포문은 제가 열게 되어 소식을 전합니다.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게 된 여정을 짧게 실었답니다.
짧게나마 저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읽으실 분들과 한결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저는 곧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름, 충분히 행복하시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