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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무제 / 그림모든
나무 아래 바람결
팔이 몸을 벗고
나부끼는 달의 밤까지
몸에는 오 만 가지 삶의 유감
구멍 숭숭 난
바깥에서
바깥을 껴안는
살갗을 흔들어
무결점의
달이 오고
지층에는
늙은 돌의 몽상이
시골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