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자크 라그랑주 : 레스토랑의 여인

Jacques Lagrange (French; 1917–1995).

by 일뤼미나시옹



투쟁, 논쟁, 근심, 슬픔, 인색, 오만, 거친 말은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서 일어난다. 투쟁과 논쟁에는 인색이 따르고, 논쟁이 일어나면 거친 말이 나온다.

숫타니파타의 '투쟁'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마다

주변의 식탁에 앉은 사람들

대부분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욕하면서 밥는다.


그들을 둘러싼 빛은 대낮인데도

캄캄하다.

그런 식사 하느니

차라리사한 실내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혼자만의 아름다운

색채의 시간을 가지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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