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포르투나토 데페로 : 쟁기질

by 일뤼미나시옹



Fortunato Depero - L'aratura (1926) ( 87,5 x 143 cm)




보리가 익는다

인생의 쟁기질은 끝이 없어서

타는 갈증의 봄날 가뭄에도

해야 할 밭일은 밀려오고

밀쳐둘 수 없다.


소처럼 일하고

소처럼 쉬고

소처럼 먹고

소처럼 죽는 거


미래의 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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