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속에는 새가 물방울은 땅으로

by 일뤼미나시옹

나무속에는 새가

물방울은 땅으로



종일 굶은 나무가

서 있었다.


새가

나무속으로 들어갔다.


나무는

사원처럼 출렁거렸다.


공복의

무게로

물방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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