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을 하나 찾아야겠다.
부드러운 길의 휘어짐
고드르의 언덕길을 가보진 않았지만
여기, 내가 사는 곳에도
분명
고드르의 언덕길과 닮은 길이 있을 거야
부드러운 곡선에 휘어짐
비에 젖어도, 바람에 휩쓸려도
돌이 굴러도, 나무들이 울부짖어도
좋은 곳
가끔씩 내가 거기 가서
거기에 중첩되는
풍경이 되었다
돌아오는 거.
오직 그것 만.
André Lhote (1885-1962) "Route montant à Gord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