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간신히 얼굴을 들이민 연인에게
뒤꿈치를 한 껏 추켜올려 내민 입술
닿을락 말락 한 입맞춤.
함께 기다리던 백합이 기뻐 살짝 비켜났다.
꽃잎 같은 입맞춤에
백합의 화색도
차려입은 흰옷처럼 눈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