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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Feb 11. 2019

라면 그릇을 비우며



속상한 일. 인간관계의 불화. 열 뻗힐 때. 술 마시고 싶을 때. 돈 없을 때. 승부욕이 발동할 때. 자존심 상했을 때. 소통이 안될 때. 호흡조절이  안될 때.  애 새끼  애 먹일 때, 여행 가고 싶을  때. 죄의식이 느껴질 때. 부조리를 느낄 때. 라면 그릇 국물까지 들이켜고 내려놓으며... 마음이 이렇게 바뀌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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