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웅과 마중

by 봄의정원

터미널에서 매번 찡한 순간이야.


손녀분의 버스가 출발해서 안 보이는 순간까지

손 흔들며 배웅해 주시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여행을 시작했구나’ 하고 느끼게 한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 보면

쑥스럽지만 안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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