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톡 건드는 말

by 봄의정원

어떤 이의 톡 건드는 말에

감동을 받았음에도

애써 그냥 지나치려 했던 이번 주였다.


그러다 또 톡 건드려지면

이번엔 마음 깊숙이

고이 넣어둔다.


달달한 디저트처럼

마음이 힘든 날 꺼내보기 위해서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 마음이 참 크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음이 체한 듯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