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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국 혼자다.

책 - 무뎌진다는 것

by 은서아빠

혼자서는 살 수 없지만

사람은 결국 혼자다.

세월이 흐를수록 이 말의 의미를 알 것만 같다.


내 안에서 피어오르는 슬픔,

분노와 같은 힘든 감정들도

결국 내가 극복해야 하며

제 아무리 고독을 피하려 해도

밤마다 쓸쓸함은 찾아온다.


많은 것을 이뤄도,

많은 것을 잃어도

공허하기는 매한가지다.

삶이란 메울 수 없는 공허함을

각자의 방식대로 채우는 여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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