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지훈
내 인생에서 어떤 결과가 발생했다면
그것은 반드시 내가 “선택”이라는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인생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왜 나에게 이런 고통스러운 일이 생긴 거지? 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이다.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 사람은 스스로를 변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남에게 책임을 묻는 사람은 상대를 바꾸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고
계속해서 다른 상대를 찾게 된다.
당신은 실패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남에게서 찾는 사람입니까?
나는 어떤 사람인가?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나를 모른 채 살아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나 자신을 탐구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선이 항상 다른 사람에게 향해 있기 때문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내 삶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좋은 평판에 신경을 쓰고
본질이 아닌 보이는 겉모습만 가꾸다 보니 나는 점점 사라지게 된다.
내가 나를 아는 것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나를 알아가고 나를 성장시켜 가는 것이 인생이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
삶을 살면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감정은 ‘외로움’이다.
사람의 성장은 외로움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려있다.
외로움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람은
끊임없는 성장의 동력을 얻지만
외로움에 압도당한다면 매번 잘못된 선택을 하다가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반복되는 허물은 더 이상 허물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어떨까?
허물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이 허물임을 알아야 하는데,
허물을 반복하는 사람은 그것이 허물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반복되는 허물은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이다.
이혼을 한 사람에게 첫 번째로 주어지는 것은 ‘자유’이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면
자유는 ‘외로움’으로 변해 나를 공격하게 된다.
결국 외로움에 압도당하는 순간
나는 또다시 내 인생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나다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가장 나다울 때 나의 내면이 바깥으로 표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매력’이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아무나 매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매력이란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의 전유물이다.
출처 :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2023) 저자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