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는 사랑이 익는 중이다

by 은서아빠

연인 사이의 권태는 사랑이 끝나가는 신호가 아니다.

오히려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처음엔 모든 게 설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다름이 보이고

그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줄어들며 권태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 시기를 함께 견디면, 감정은 더 단단해진다.

뜨거움이 줄어든 자리에 편안함과 믿음이 자란다.

권태는 사랑이 식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랑이 익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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