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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냐옹 Apr 28. 2024

데굴데굴 굴려 내 꿈은 큰 눈덩이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 아이들은 눈 놀이!


< 작은 눈덩이의 꿈 /이재경 글· 그림 >

작은 눈덩이 하나 큰 눈덩이에게 묻는다. 어떻게 하면 큰 눈덩이가 될 수 있어요?

작은 눈덩이는 큰 눈덩이 처럼 되기 위해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른다. 작은 눈덩이는  까마귀 친구를 만나 힘을 얻고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나아간다. 어느 날 꼬마 눈덩이를 만난 작은 눈덩이 꼬마 눈덩이는 묻는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크고 멋진 큰 눈덩이가 될 수 있어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눈덩이가 된 작은 눈덩이는 깜짝 놀라며 "나는 계속 굴렀을 뿐이야"라고 말한다.

자신도 모르게 계속 노력한 덕에 작은 눈덩이는 큰 눈덩이가 된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어떻게 키워 갈까?

아이들에게 꿈을 물었을 때 아이들은 아직 꿈이 어떤 거지 모르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잘 모른다.



교사:  너희들의 꿈은 무엇이니?

아이들 :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 싶어요."

"나는 아직 어려서 신비아파트 영화를 못 보는데 빨리 커서 신비아파트를 보고 싶어요."

"허기허기를 만나고 싶어요."

이처럼 아주 작은 소원을 바라는 아이들 '작은 눈덩이의 꿈'을 통하여 아이들은 놀이를 연계하여 꿈이 무엇인지 내 꿈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면 좋은 것 인지 생각하며 그 꿈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활동이 끝난 후 아이들이 교사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꿈은 무엇이에요?"라고.....



놀이 활동

◽ 눈 탐색 놀이

◽ 눈 모양 찍어보기

◽ 나만의 눈덩이 만들기

◽ 연령: 5세 이상


<눈이 왔을 때 활동>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 그림책을 통하여 아이들은 눈이 오는 소리를 떠올리고  마침 눈이 왔을 때 직접 소리를 들어 본다. 뽀드득, 푹푹, 톡톡톡, 쓰윽쓰윽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아이들

그림책 '눈덩이의 꿈'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은 눈덩이를 만들면서도  "난 작은 눈덩이를 굴리겠어" "난 커다란 눈덩이를 만들어 볼 거야" "이건 내 꿈이야"를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꿈을 표현해 보며 놀이의 확장을 보여준다.


<눈이 오지 않을 때 눈덩이 굴리기>

눈이 오지 않을 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폼폼이를 물감을 찍어 자유롭게 찍어 보고 굴려도 본다.  아이들은 물감 놀이를 좋아하기에 물감만 꺼내 줘도 서로 하겠다고 다가온다.

아이들: 물감으로 뭐 할 거예요?

교사: 눈이 안 오니깐 우리가 눈을 만들어 볼까?

아이들: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눈덩이를 굴려 볼게요

아이들: 눈 속에 우리도 같이 놀면 좋겠다.

아이들 : 나는 눈사람도 만들고 싶어

교사가 아이들 사진을 제공하고 아이들은 사진을 오려 눈 속을 꾸민 곳에 붙여 준다.

아이들은 " 이건 내가 좋아하는 눈사람이야" " 이건 내가 좋아하는 허기허기 내 친구야"

  "하트도 같이 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것을 함께 꾸며 표현한다.

<나만의 작은 눈덩이 만들기>

클레이를 활용한 아이들의 꿈이 담긴 눈덩이 만들기!!

1. 아이들의 꿈이 무엇인지 적어 본다. 아직 글을 쓰지 못하는 아이들은 교사와 손을 잡고 적어 보았다.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싶어요" "시나모르를 만나서 놀고 싶어요" "엄마아빠랑 같이 놀고 싶어요"

라며 작은 소원을 적어 본다.

2. 동글동글 동그랗게 아이들 마다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클레이를 굴리며 꿈이 이뤄 지길 소원한다.

"이건 엄마꿈, 아빠꿈, 형아꿈, 내 꿈, 동생 꿈이에요"라고 말하며 가족의 꿈까지 생각하며 소원을 빌어 보다.  다양한 모양으로 꿈을 표현한 아이들은 자신 소원을 꽂아 나의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꿈을 보여 주면서 " 이건 내 꿈이야'라고 말하며 친구와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한다. 교사도  아이들이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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