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림책을 읽다 보면 나를 반성 하며 아이들 앞에서 한 없이 부끄러워진다. 편리한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와 종이컵 생활 속 빠질 수 없는 생필품 속에 일회용품은 필수품이 된 지 오래이다. 환경그림책을 보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편리하고자 사용한 일회용품은 동물들과 사람들을 서서히 죽이고 있고 줄이지 않으면 지구에서 생명체들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아이들 앞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다.
플라스틱섬 / 이명애 지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이 함께 그려진 '플라스틱'그림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아이들은 책 표지를 보고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 동물들, 새랑 꽃게랑 함께 바다에서 놀고 있어요.
교사: 무슨 놀이를 하고 있는 걸까?
아이들 : 타이어에 들어가고 실이랑 그물로 놀고 있어요.
이렇게 얘기하던 아이들은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알게 된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섬이 됐어요" "동물들이 아파요" "동물들을 구해야 해요" "재활용을 해야 해요" "쓰레기를 버리면 안 돼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쓰레기로 쌓이고 쌓여 섬을 이루고 그 속에서 살아야 하는 동물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플라스틱섬이 되고 만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에 피해를 보게 되고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이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함께 읽을 책으로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아기거북이클로버' 역시 지구의 환경문제와 사람과 동물의 건강 문제를 다루는 그림책으로 인지하지 못한 환경오염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함께 추천한다.
놀이 활동
◽ 동요 '지구를 살려주세요'
◽ 에코백 환경그림 그리기
◽ 환경캠페인
◽ 연령 : 5세 이상
<동요 함께 부르기>
1. '지구를 살려주세요' 동요를 함께 부른다.
2. 가사내용을 떠올려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본다.
3. 에코백에 그림 그리기
4. 에코백에 그림을 그릴 때 '지구를 살펴주세요' 동요에 맞춰 한 구절씩 나눠 그림을 연상하여 그려 본다.
5. 아이들이 그린그림을 사진을 찍어 동요에 맞춰 동영상을 제작해 본다.
아이: 지구를 보살펴야 해요~
교사 : 지구를 보살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 우리 집에 강아지가 있어서 내가 보살필 때 머리를 만져 주거든요. 지구도 내가 보살 펴야 하니깐 손으로 지구를 만져주면서 보살필 거예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옮기는 것에 창의적인 생각을 보여주며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동요 가사에 맞춰 그림 그리기>
<폐현수막 재활용 >
6. 폐현수막을 이용한 환경 띠, 망토 만들기
교사: 환경캠페인 자료를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아이들: 우리도 쓰레기도 줍고 재활용을 해야 지구를 살릴 수 있었어요. 우리도 쓰레기 주워야 해요.
교사: 폐현수막을 보여준다. 이건 우리가 발표회에 썼던 현수막인데 이걸로 재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아이들: 지구를 살려야 한다고 글씨를 써요. 그림도 그려요.
❤아이들에게 폐현수막을 잘라 제공하여 환경캠페인에 사용할 띠와 망토 머리띠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활용한다. 글씨를 못쓰는 연령은 글씨 위에 색을 칠 할 수 있도록 제공.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
<아이들이 주운 쓰레기>
7. 아이들과 함께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환경 캠페인
❤ 아이들은 " 지구를 살려주세요! 지구가 아파요! 지구를 지켜야 해요!"
를 외치며 동네 구석구석 쓰레기를 찾아 지구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쓰레기를 줍고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는 꼬마 환경 지킴이들에 의해 깨끗하게 청소되어 오늘도 스스로 지구를 살렸다는 마음에 뿌듯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