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핵심인 가치전달을 이진법적으로 해석해 봄
사업을 하거나 영업을 하거나... 아니면 자신을 브랜딩을 하거나...
사회 안에서는 브랜딩이 시장에서 소비되지 않는다면 결국 마케팅이라는 전략적 촉매를 계속 사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시장의 사람들은 금방 사실과 마케팅의 차이를 느끼며 또 제한된 선택 안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마케팅에 대한 회의적인 경험과 긍정적인 경험이 뒤엉켜 불확실성을 만든다.
이진법적 가치사고로 마케팅을 들여다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마케팅의 핵심은 가치 전달이다,
가치는 1이며 의미부여, 이득, 나아가려 하는 힘, 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마케팅은 자신들의 차별화 전략하에 지속적으로 의미와 이득과 가치가 있음을 전달한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도 가치라 할 수 있는 1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1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0이다. 0은 보수적이고 변화하지 않는 보호라는 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은 다양성이라는 특성이 있다면 0은 일관성이라는 특성이 있다.
즉 소비자는 1이라는 가치가 0이라는 일관성이라는 변하지 않는 속성을 만족할 때
지속가능한 소비를 한다.
그리고 크게 불편하지 않는 한
관계가 맺어진 곳에서 사용경험을 지속한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1과 0의 중첩상태와
닮아있다고도 볼 수 있다.
1과 0은
서로 상호 인터렉티브하게 움직이면서 마치 생물과 같아 보이기도 한 이유가
바로 중첩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정(0)이 쌓여 결과(1)를 만들고
그 결과(1)가 다시 쌓여 과정(0)이 된다.
경험하는 것은 결과이지만 그 결과에 대한 경험이 쌓여 다시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의 경험이 쌓이고 변하면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마케팅의 본질은 일관성이라는 0의 특성이 지속적으로 더 다양한 측면에서 1이라는 이득과 가치를 주어지는 것이라는 변함없는 것이라 본다.
어떤 가치이든 일관성을 잃으면 거짓말이라고 인식하고
거짓말도 일관성 있게 하게 되면 거짓말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믿게 하는 것처럼
0이라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1이라는 특성에 맞춰 더 가치 있고 의미 있으며 더 상대를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더 많이 고려하는 서비스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만약 기업이 수익창출을 목적(0)으로 고객을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1)으로 여긴다면 것과
만약 기업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을 목표(0)로 하고 그 대가로 이득(1)이 수반된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이 더 비즈니스 모델의 기업의 존속과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갈지는 두 가지 맥락에서도
충분히 드러나지 않을까 예측해 볼 수 있는 문제이다.
그리고 무엇이 더 좋다고 바라보는 것 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바로 1과0의 균형이다.
치우쳐지면 그 크기만큼 지속가능성은 떨어진다.
왜냐 하면 마케팅은 결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서비스와 제품을 경험한 그 경험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만족스럽게 하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이고 이 경험은 바뀌며
그럼에도 바꾸고 싶지 않은 서비스와 제품은
브랜딩되어 소비자의 아이덴티티에 영향을 준다.
제품이상의 이미지와 상징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누가 또는 어떤 기업이 더 잘할지는 그 핵심의 DNA는 소상공인이든 대기업이든 동일하리라 생각해 본다.
너무 돈 버는 데에만... 성과중심에만 매몰되지 않길 바라며....
1. 1과 0
1: 존재는 곧 드러남이며 양성
0: 비존재는 곧 드러나지 않음이며 음성
2. 존재와 비존재
1: 존재는 입자성을 띄는 확정상태의 실재, 유(有)
0: 비존재는, 파동을 띄는, 불확정상태의, 존재의 부재, 무(無)
3. 확정과 불확정
1: 확정은 사실이며 가치의 출현이자 양성자
0: 불확정은 정보이며 질문이며 확률 전자
4. 입자와 파동,
1: 입자는 곧 확정적이며 운동에너지의 시간
0: 파동은 곧 확률적이며 가상의 시뮬레이션의 중첩
5. 시간과 공간
1: 시간은 운동이고 운동은 속도이며 속도는 온도
0: 공간은 멈춤이고 멈춤은 압력이며 압력은 중첩
6. 혼돈과 질서
1: 혼돈은 변화이고 다양성이며 독립된 나눔 (높은 엔트로피 상태)
0: 질서는 안정이고 전체적이며 포괄적인 더함 (낮은 엔트로피 상태)
7. 물질과 시뮬레이션
1: 물질, 몸, 단편적, 국소적, 부자연스러움, 가벼움, 극고온, 빛, 변수, 시간
0: 시뮬레이션, 정신, 중첩, 전체적, 자연스러움, 무거움, 극저온, 어둠, 패턴, 공간
8. 진보와 보수 (또는 아이와 어른)
1: 진보, 양성, 아이, 성장, 변화, 다양성, 긍정
0: 보수, 어른, 안정적, 보호, 부정
9. 답과 질문
1: 답, 확정적, 결정적 상태이자 가치의 발견 (문제를 해결하는 순간)
0: 질문, 불확정적, 확률적 상태이자 가치발굴을 위한 몰입 (문제를 고민하는 단계)
10. 부분과 전체
1: 부분은 결과이며 무한하고 개별 요소들, 각각의 특성이 존재하지만 전체의 한 부분으로 기능함
0: 전체는 과정이며 유한하고 모든 요소가 통합되어 하나의 균형된 체계를 이룸 (전체적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