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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용근 Jan 25. 2023

원운동에 대하여

원운동이 어떻게 입자와 파동을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하여 

원운동만큼 신기한 운동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원운동은 상대적인 두 개의 움직임이 만나 마치 하나처럼 움직이기도 하고 하나의 움직임이 두 개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나가 두 개이고 두 개가 하나인 아주 재미있는 움직임이 바로 원운동이다. 이 원운동을 천천히 따라가 보면 그 끝에는 마치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마의 착각일까 


나만의 방식으로 원운동을 천천히 따라가 보았다. 




원운동을 천천히 따라가는 마음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보았다.


1. 원운동은 중심으로부터 밖으로 나아가는 원심력(척력)과 밖으로부터 중심으로 운동하는 구심력(인력)이 있다. 


2. 원운동은 서로 상대적인 파동(열 운동, 상태, 장 등)이 만나 운동하는 상태를 말한다. 


3. 원운동의 모습은 모두 하나같이 소용돌이처럼 돌고 있으며 그 모습이 도형으로 표시하면 원의 형태를 띠고 있다.


4. 최초의 원운동은 두게의 상대적인 파동이 마나 결합하면서 시작되었다.  


5. 결합된 파동은 원운동을 통해 서로 성질적 상쇄와 운동적 마찰로 형태가 만들어진다. 


6. 지속적인 원운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힘을 제공받아야 한다. 원운동을 중심으로 외력이라 할 수 있는 최초의 파동이다.




만들어진 원운동은 처음 모습은 미미하지만 그 힘(팽창)이 최대치가 되면 

첫 번째 원운동의 특이점이 찾아온다. 


7. 원운동을 빛의 속도로 최대한 가속시키고 원심력(척력)의 힘으로 인해 원의 형태가 깨지지 않도록 외력(파동)이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준다면 원운동은 최대치 임과 동시에 형태를 유지할 수가 있다. 


8. 원운동의 형태는 최대치가 되면 힘이 원운동의 가장 중심과 가장 외각의 끝자락으로 모이게 된다. 

그렇게 힘이 모이는 자리는 파동에서 입자상태로 바뀌게 된다. 


9. 입자상태는 파동이 지나갈 때 저항성을 있음을 나타내며 입자상태가 강하다는 것은 곧 파동이란 힘에 저항성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0. 저항성이 강해지는 입자상태는 크게 두 군데에서 상대적인 상태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원심력(척력)으로 인한 원운동의 가장 외각 끝지점, 두 번째는 구심력(인력)으로 인한 원운동의 가장 중심지점이 있다. 


12. 원운동의 원심력(척력)에서 발생되는 입자상태는 물질적인 상태가 되어 흔히 표피 또는 보호막이라 불리는 형태의 막을 형성해 그 대상을 하나의 개체로서 존재하게 만들다. 


13. 원운동의 구심력(인력)에서 발생되는 입자상태는 원심력(척력)에 동등한 힘이 중심에서 운동하는 상태이며 원심력(척력)과는 정 반대인 물질이 아닌 저항성 최대치인 입자상태를 만들어 원운동의 핵의 역할을 하는 중심축을 담당한다. 


14. 원심력(척력)과 구심력(인력)을 통해 입자상태를 갖춘 원운동은 그 후 다시 한번 두 번째 특이점을 맞이한다.  



최대치의 원운동은 최대치의 지점을 지나 그 후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외력에 의해 축적되는 에너지를 비축하면서 두 번째 특이점을 맞이한다. 


15. 상대적인 파동이 만나 시작된 원운동이 입자상태를 갖추게 되면서 독립적인 개채로서 존재한 후, 

     더 많은 파동에너지가 공급되는 환경으로 바뀜에 따라 원운동은 그 크기와 형태가 바뀌어 갔다. 


16. 공급 되는 파동에너지가 많아짐에 따라 원심력(척력)으로 인해 원운동의 표피(막) 지점의 물질적인 입자상태는 더욱 밀도가 쌓였고 또 크기도 커졌다. 그 크기만큼 구심력(인력)의 입자상태도 저항성으로만 존재하던 중심지점이 점차 저항성이 커지고 커지는 만큼 면적이 넓어져 급기야 그 모습을 드러냈다. 


17. 원심력(척력)과 구심력(인력)의 지점이 점점 강해질수록 그 거리는 멀어졌고 거리가 멀어진 만큼 원운동의 고유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18. 원심력(척력)과 구심력(인력)이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원운동의 구체는 점차 그 힘의 균형이 깨짐과 동시에 유지하고자 하는 힘에 간극에서 줄다리기를 하기 시작했다. 


19. 힘의 줄다리기는 결국 원심력(척력)과 구심력(인력)의 머나먼 거리 사이에 틈을 벌려 놓았고 이 틈은 곧 공간이 되었다. 이 공간은 공간의 크기만큼의 압력이 존재했고 이 압력이 곧 그 공간안에서 만들어낸 또 다른 파동의 에너지가 되었다. 


20. 그리고 이 공간(틈)에서는 또 다시 아주 작은 크기의 원운동이 태동하 듯 다시 시작되었다. 


이 틈이 공간이 되었고 파동은 시간이 되었고 물질이자 입자는 시간이 멈춰 경계를 만드는 곳이 되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씨앗, 별, 그리고 우리가 새롭게 시작되 듯 원운동이 다시 시작되었다. 

하나의 원운동이 입자와 파동일 수 밖에 없어던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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