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열렸다.
챗 GPT에게 물어봤다.
"질문 : 질문이 중요한 이유 3가지"
"챗 GPT의 답변은 다음과 같이 나왔다. "
정보 수집과 이해를 돕는 역할: 질문은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과 의견을 더 잘 이해하고, 문제를 더 깊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을 확보하는 역할: 질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한 지식을 수집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질문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역할: 질문은 대화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이제 정보를 수집하는 데 걸리는 시간,
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데 걸리는 시간,
그 정보를 다시 나열하고 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이 모든 것들이 이제 너무도 쉽게 제공해 주는 툴이 생겼다.
그렇다면 이제는 인간으로서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내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질문하는 능력"이다.
불교에서는 '화두'라고도 하고 학문으로는 '철학'이라고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스타트업 멘토와 심사의 역할을 하는 입장에서는
문제해결의 도구라고도 말한다.
같은 현상을 두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질문을 달리하면 답도 다르게 나온다.
여기에 더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추가 질문이 필요하다.
그렇게 나무의 가지가 뻗어 나가 듯 질문의 가지가 뻗어 나간다.
질문은 인간의 지적영역 중에서 가장 고유하고 핵심적인 기능이자
그 근본의 지양점이 바로 문제해결의 도구이다.
개인적인 경험 중에서 난제 같았던 질문이 있었다.
그 질문은 바로 '금단현상 없이 즉각적으로 담배 끊기'였다.
이미 유통되고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생각해 보면 해결이 안 되는 난제 같은 질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질문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았고
그 덕에 실제로 금단현상 없이 즉각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도 있었다.
지금도 매일 같이 스타트업을 만나 멘토링과 심사, 그리고 사업계획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영역이 바로 질문을 통해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직업 특성상 모르는 분야 모르는 아이디어를 접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질문을 통해서 시뮬레이션해 보고 예측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역량이 되었다.
이제 효율이 더욱 좋아진 세상에서 한 사람으로서 또 인간으로서 앞으로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통해서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인간 고유의 영역이자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시스템은 시스템이 할 일이 있고 인간은 인간이 할 일이 있다.
이 영역은 아주 명확하다. 또한 서로의 영역 또한 명확하다.
무의식이 자동화 시스템이라면
의식은 수동적인 시스템이다.
무의식이란 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확보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면
의식은 새로운 가치 발견과 기존의 무의식 자동화에 저장된 정보를 편집하고 성장시킨다.
챗 GRT가 바로 무의식이란 자동화 시스템이라면
의식은 인간이 해야 할 고유의 영역으로 더욱 개발되고 강화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