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

대만 드라마 ‘상견니’가 있는 걸 알았는데 국내 리메이크작 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를 완주했다. 일요일 8회까지, 월요일 12회까지 마무리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말할 수 없는 비밀’등 타임슬립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많이 있어 처음에는 아주 신선하지는 않았는데 볼수록 과거로의 타임슬립과 미래로의 타임슬립으로 박진감과 반전도 있어 흥미로웠고, 서지원의 ‘내 눈물모아’를 비롯 음악선정도 잘해 재미있었다. 

1인 2역으로 안효성도 연기를 잘했지만, 멜로가 체질, 빈센조에 나왔던 전여빈 배우의 연기를 보다가 ‘연기천재’라는 말이 여러 번 나왔다.  심오한 철학적인 의미도 있어 청소년 추천드라마로도 손색이 없었다.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라는 말이 생각나는 드라마다. 원작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