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유튜브 외부 링크는 브런치 앱보다 PC로 볼 때 훨씬 편합니다.
내가 런더너 호텔에서 찍은 영상들에는 내 노래가 아니라 걔 노래로 넣어서 올리는 걸 쟤가 알게 해주세요 아멘.
나도 지갸와... 아주 지갸와 미쳐버리겠어. 저 노래 작년 9월에 창원 갔을 때부터 넣었다. 근데 저 노래가 확 일렉 기타 나올 때 맞춰서 컷편집하면 쾌감이 있다. 아 진짜 너를 생각해 지옥에서 날 꺼내주세요. (참고: 누군가 2년 전에 추천한 노래를 지금까지 영상에 활용하고 있다.)
유럽에서 잘 나온 사진 자랑 + '응 이거 졸업식 팜플렛'이다. 니가 아는 다른 친구도 먼저 연락해서 카톡으로 보내줬단다... 본인 이름은 본인 눈에만 보인다. 길거리에서 누가 "이가연!"하면 나만 뒤돌아볼 것처럼... 저것도 내가 욕 안 먹으려고 본인만 식별 가능한 수준으로 넣으려고 1초에서 0.5초.. 0.3초로 잘랐다. 저거 졸업식 참석했을까봐 유튜브 라이브로 보고 나오면 졸업식장 앞으로 뛰어갈 준비하고 있었는데. (졸업식이 여러 파트로 이루어졌는데, 내 졸업식 날만 입장 가능했다.) 팜플렛 보아하니 동기는 나왔는데, 쟤는 안 온 거 보고 좌절했던 생각하면.. 그래도 이 또한 추억이다. 아 봤으면 어쨌을 것이냐구요? 멀리서 보고 얼어있다가 가면 주저앉아 울었겠죠 뭐..
올해 또 갔을 때 또 넣었다... 좋은 노래 진짜 안 질리는 편인데, 이 정도면 지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