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바라보며

by 이가연

프랑스어 중급 만들기

2026년에는 당당하게 6개 국어라고 말하고 다니겠다.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약간 당당하지 못하다. 불어 하나 때문이다. 프랑스 사람을 만났을 때, 대화가 통해야 프랑스어를 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불어만 유일하게 초급이라, 계속 찜찜하다. 생각을 해봤다. 인생 긴데, 내가 30대, 40대가 되어서도 스페인어, 불어를 일본어처럼 마음에 들게 못 하는 게 상상이 되는가. 아니, 대따 당연하다. 그렇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둬야 한다.


현실적인 방안 : 불어만 유일하게 거의 독학했다. 중간에 1대1 원어민 수업 들은 적이 있지만, 영국 가면서 멈췄다. 이래서 어느 정도 회화할 때까지는 학원 가야 한다는 걸 제대로 깨달았다. 1월부터는 학원 갈 예정이다. 무료체험 수업도 신청해 뒀다.

목표 : 현재 나의 스페인어와 중국어 사이 어딘가


공연으로 돈 벌기

올해라고 뭐 열심히 안 했나. 이건 늘 열심히 했다. 운이 따라야 한다. 그런데 내년은 사주적으로 봤을 때, 하는 만큼 예술적인 성취에 매우 유리하다. 지금까지 안 된 거 생각하지 말고, 2026년은 다르니까 믿고 더 해야 된다. 2024년 하반기는 정말 뭘 해도 다 떨어졌는데, 올해 되면 괜찮을 걸 알았다. 그랬듯 2026년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대 초반 때부터 점쟁이들이 2025년에 발판을 쌓아, 2026년에 터진다고 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방안 : 이메일 쓸 때 더 획기적으로 사로잡아야겠다. 얼마 전 이메일 글쓰기 책을 읽은 게 우연이 아닐 것이다.

목표 : 4-10월 공연 성수기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타로 채널 더 대박 나기

내년은 분명 알고리즘 신이 나를 더 도와줄 거다. 올해 하반기는, 내년의 맛보기다. 맛보기도 이미 대박이었다.


현실적인 방안 : 꾸준함만이 답이다. '너무 어그로 끌지 않고 조회수 잘 나오게 제목 잘 짓는 법' 같은 건 아무도 모른다.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그런데 꾸준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유튜브 스튜디오 앱 확인하는 횟수를 하루에 3번 정도로 줄이도록 할 거다.

목표 : 1. 일정 시간 유튜브에 신경을 끌 수 있도록 건강한 루틴 만들기

2. 구독자 만 명 달성하기 (꿈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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