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확언 (3)
44. 나는 억압된 감정을 용기 있게 표현한다.
나라고 쉽지 않다. 글 하나하나가 용기다. 표현력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용기 있다.
45. 솔직한 대화가 내 마음을 자유롭게 한다.
오빠랑 카톡 하고, 타로 채널 라이브를 통해 사람들하고 솔직히 대화한다. 참으로 치유가 된다.
46. 나는 내면의 다양한 목소리를 인정한다.
영국 ㅈ 같구요. 한국도 ㅈ 같애요.
진심으로 사랑하구요. 동시에 용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47. 나는 감정을 표현할 때 더 가벼워진다.
위에 저렇게 말하고 나니 좀 시원해졌다.
48. 나는 건강한 사람이다.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없었다. 정신 건강 쪽으론 이제 준 전문가다. 나는 나를 건강하게 지킬 자신이 있다.
49. 나는 배우는 사람이다.
나는 배움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항상 더 배우고 싶다. 언젠가 나는 배우고 싶은 대로 다 배우며 살 것이다. 솔직히 내가 석사 하나 더 하는 걸로 만족할까. 박사도 할 거 같은데. 나는 사우스햄튼 있을 때부터 여기가 내 마지막 학교가 아닐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다.
50.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다.
대화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내 삶은 늘 예술과 함께 한다.
51. 나는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다.
예전에 칼림바, 우쿨렐레 강사를 할 수 있던 건, 사실 그 기관들에 봉사 활동으로 문의를 넣었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영국 지역 라디오에서 혼자 DJ도 맡았었다. 그건 사우스햄튼 네트워킹 모임에서 만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내 어필을 한 덕, 모임이 끝나고도 먼저 메일을 보낸 덕이다. 그리고 마침 케이팝쇼 DJ 자리가 비었었다. 나는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데 타고났다.
52. 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다.
나는 내 아픔도, 어려움도 솔직하게 다 공개한다. 나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위로와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어디 천안 사람 때문에 나처럼 미치고 팔짝 뛸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내 글을 보곤, '나도 함 천안 가볼까.'해서 천안에 갔더니 숨 좀 쉴 거 같을 수 있지 않겠나.
53. 나는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다.
일본어, 중국어 다 성인 이후에 본인 의지로 배워서 프리토킹하는 거다. 아무 도움 없이 혼자 6개월 동안 10kg 빼본 적도 있다. 그게 내 첫 다이어트였다. 함부로 결심 같은 거 안 하고, 한 번 하면 제대로 한다.
54. 나는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쪼까 찔리니까 바꾸겠다. 나는 집중력에 어려움을 겪지만, 종종 하이퍼포커스 기능을 살려 미치게 몰입한다.
55. 나는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다.
이것도 찔린다. 나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지만, 나와 맞는 극소수의 사람과는 상상할 수 없는 깊이의 소통을 한다. 타로 라이브에서 며칠 전에 느꼈다. 실제 친구들하고는 이런 얘기해 본 적이 없는데, 내 라이브에 와서 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이래서 내가 친구를 사귈 수가 없구나' 느꼈다. 왜냐하면 내가 라이브에서 하는 얘기 정도는, 누구 처음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얘기 수준이다. 가볍다.. 내 기준에선.
지금만 굉장히 힘들 뿐이다. 어차피 친구는 한두 명만 있으면 되고, 배우자가 있으면 된다... 내가 오빠 이외에 또 다른 친구가 생긴다면, 배우자가 생긴다면, 그 사람과는 단숨에 가족보다 더 한 연결을 느낄 것이다. 원래 가족하고도 느껴본 적 없던 걸 느끼고, 결핍이 채워질 거다. (내가 오빠한테 하는 얘기를 보면, '저게 무슨 친구 사이냐. 결혼해서 남편한테도 저렇게 못 한다'하는 사람이 백 명 중에 99명 될 거 같다. 근데 나는 그게 친구 사이다. 그럼 배우자는 어떻겠나.)
56. 나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다.
유튜브 라이브 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진행을 깔끔하게 잘한다는 칭찬을 받은 적이 있다. 이미 나는 그 어렵다는 중학교 1,2학년 대상으로도 강의해봤다.
57. 나는 지금 힘들지만, 이겨 낼 힘이 있다.
58. 과거의 상처가 있지만, 나는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
59. 나는 지금 불안하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60. 나는 혼란스럽지만, 명확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61. 나는 걱정이 많지만,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
남들에 비해 걱정 많은 거 같다. 근데 또 남들에 비해 자기 자신을 믿는 정도도 굉장히 강한 거 같다. 자신의 능력을 믿는 건지, 집안의 재력을 믿는 건지, 아직 20대라는 나이를 믿는 건지 모르겠지만, 믿을 구석이 많은 건 확실하다. 지금 '힘들다'는 말로 표현하기 싫을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불안하다. 힘들다는 말 못 갖다 붙이겠다. 힘들다는 말은 어디 등산하다가 '아이고 힘드네'하는 수준 같다. 나는 정신줄이 자꾸 혼미해질 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 일단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8월엔 더 그랬다. 이미 나에게 치유할 힘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62. 나는 상처받았지만, 사랑할 용기가 있다.
어제 라이브에서, 나는 지금 내가 다른 남자를 좋아한단 생각만 해도, 다른 남자가 옆에 있단 생각만 해도 토할 거 같고 역겹다고 했다. 강한 표현인 거 안다. 그럼에도 난 사랑을 할 거다.
63. 나는 지금 어렵지만, 반드시 좋은 때가 올 것이다.
64. 나는 혼자지만, 내 안에 강한 힘이 있다.
65. 나는 막막하지만, 길은 반드시 열린다.
영국 창원 영국 창원 무한반복하며 숨 쉴 구멍을 찾는 것이 많이 힘들겠지. 근데 이제 진짜 그걸로 안 될 거 같으면 나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낼 거다. 분노 상황에서 바로 오빠에게 음성 메시지 남기고, 유튜브 라이브를 켜는 방법은 뭐 전에 있었던가? 내가 다 그때그때 알아서 방법을 찾아내어, 길이 열린다.
출처 : 간절히 말하면 기적처럼 이루어진다
이유진 지음 / 유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