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통 앉아서 불어 공부하지 않는다. 뇌가 공부한다고 느낄 틈을 잘 안 준다.
대신, 유튜브 알고리즘이 불어 공부 관련이다. 뇌는 누워서 유튜브 보는 걸 편안한 취미로 인식한다. 물론... 보통 사람들은 클릭하기도 싫을 수 있겠다. 나는 다른 영상 봤다가, 불어 봤다가, 하루에 수십 개를 본다. 보통 때도 좀 상식, 지식을 키울 수 있는 영상을 많이 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핸드폰 앱도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듀오링고는 몇 번 해봤지만 전혀 도움을 못 봤다. 나는 나와 연관이 있고, 쓸모 있는 것만 취한다. 그런데 듀오링고는 강제로 별로 안 쓸 것 같은 단어와 문장도 문제 풀어야 해서 안 맞다. 대신 네이버 단어장과 불어 앱을 이용한다. 단어장에는 실제로 말하는데 필요할 것 같은 단어, 숙어를 저장한다. 단어만 저장하지 않고 반드시 예문도 선택 저장한다. 가능한 문장 통으로 익숙해진다. 외우려고 노력한다기보다, 그냥 자꾸 읽는다. 외우려고 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건 내가 약간의 포토그래픽 메모리가 있어서, 유리한 건 맞다.)
핵심은 공부처럼 느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난 아마 지난 한 달 동안 불어 공부를 하루에 3-5분씩 10번쯤 매일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