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학을 공부하면 좋은 점

by 이가연

오늘 3월 20일은 태양이 양자리로 진입하는 날이다. 양자리에 태어난 사람들은, 대체로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늘부터 양자리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박사 과정 지원을 위해 영국에 네 번의 이메일을 보냈다. 박사 과정은 석사 때처럼 단순히 웹사이트에 지원 버튼을 누르면 되는 게 아니라, 그 전에 내가 뭘 연구하고 싶은지 A4 3-4장 정도 되는 분량을 써서학교 교수에게 미리 메일을 보내야 된다.


그동안 솔직히 미뤘었다. 한 학교는 작년에 이미 지원할까 말까 고민했던 똑같은 공고다. 매년 한 명씩 뽑는 듯 하다. 그런데 갑자기 미뤄뒀던 일처리를 하는 걸 보고, 오늘 무슨 날인가 싶었다. 양자리 시즌 시작이구나. 그전까지는 물고기자리 시즌이었다. 물고기자리 시즌에는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상처 받고 우울해지기도 쉽다.


별자리 말고 행성도 중요하다. '수성 역행 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난 앞으로 다시는 수성 역행 기간에 여행을 예약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 때는 지연, 지체가 일어나고, 물건을 잃어버리고, 실수가 생기기 쉽다. 작년 수성 역행 기간에는 마카오 공항에 충전기를 두고 오고, 이번 수성 역행 기간에는 시드니에서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다. 나는... 뭘 잘 잃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다!!! 수성 역행은 일 년에도 몇 번씩 발생하는데, 다음은 6월 30일에 시작한다. 일정을 잡는다면 7월보다 8월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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