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든 영감을 줄 수 있다. 도전과 열정이란 키워드가 늘 따라다닌다. 끊임없이 뭔가 하고 있어서 친해지면 ‘나도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 방식대로 길을 찾아낸다. 출판사 약 350군데 투고에 실패하면 POD 출판을, 일자리와 기획사 찾는데 실패하면 재능교환을 해서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현재 모습만 봐도 그렇다.
친한 사람들의 꿈이나 목표를 응원하며 진심으로 대한다. 소수와 깊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진정한 '내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나의 도움을 당장 필요할 때 그곳이 영국이든 만사 제쳐두고 달려갈 수 있다. 또 호기심이 많아서 나와 다른 전공과 분야 사람들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한다. 문득 클래식을 찾아 듣거나, 캡스톤 디자인이 뭔지 찾아본다. 그렇게 내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고, 늘 뭔가를 배우고, 경험하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든다. 그래서 나랑 말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심심하다, 외롭다 싶으면 바로 안 심심하고 안 외롭게 해 줄 수 있다. 심리학, 예술, 음악, 여행, 외국어 등 관심사가 다양하니 대화 주제도 다양하다.
마지막은 타로 실력이 몇 년째 꾸준히 늘고 있어서 고민 상담을 잘해줄 수 있다. 카드를 뽑을 때 단순 결과만 보는 게 아니라, 조언을 같이 보기 때문에 함께 고민해 준다.
나는 분명 단순히 열정적인 사람을 넘어서, 함께하면 삶이 더 다채롭고, 성장하게 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