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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책 이야기

영국 생활을 담은 책

by 이가연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영국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거의 전부 알 수 있다. 공적인 것에 한하여. 사적인 건 없다. 사적인 건 웹소설 '이 사랑'을 보면 된다.


'이 사랑'에 나온 내용과 이 책에 실린 내용이 동시에 일어났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둘 다 읽으면, '디지게 힘들었겠구나'하는 감상평이 나올 것이다. 또한 기를 쓰고 이걸 작품으로 남긴 그 마음도 이해가 될 것이다.


'디지게 힘들었다면서 유학을 한 번 더?'라는 물음에도 답이 된다. 무진장 행복했던, 뿌듯했던 순간도 가득 담겨있다.


부제로 '실용음악 보컬 유학, 꿈을 향한 기록'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실용음악 유학에 특화되어 나온 책은 아니다. 꿈을 이루는 과정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외 유학 및 생활이 궁금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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