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괜찮아
영국을 담은 두 번째 책, '낯설지만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두 권 다 영국 생활을 담고 있지만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 출국 전부터 졸업식까지 영국 생활을 쭉 훑어볼 수 있다.
- 217쪽. 완독까지 최소 1시간
- 컬러. 사진 많음
- 영국 유학, 해외 생활이 궁금한 사람에게 강력 추천.
- 도전적, 열정적, 진솔함, 따뜻함
- 영국과 한국, 두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 139쪽. 완독까지 빠르면 30분
- 흑백. 사진 없음
- 글씨가 많지 않아 책과 친하지 않은 누구나.
- 가벼움, 위트 있음, 현실적, 엉뚱함
'영국에서 찾은 삶의 멜로디'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 제목으로 확정했지만, '낯설지만 괜찮아'는 처음 생각한 가제목 그대로 하였다. '영국과 한국, 두 일상이 다 낯설지만 어떻게든 적응해서 살아간다'가 주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렇게 괜찮지는 않았다.
해외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빠 감상평에 따르면, 영국 깔 때 속이 시원했다고 한다. 해외 경험이 없는 독자에게는 '아, 이렇게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시선을 건네고 싶다.
서로 다른 삶의 조각들이 가볍게, 또 선명하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