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부작용
현재 먹는 약 부작용에 식욕 저하가 있다. 행여 먹을 필요가 전혀 없는데 살 빼고 싶어서 약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이거 좋은 거 아니다. 분명 내 위장은 음식물을 원한다. 배고프다. 그런데 음식을 입에 넣고 씹기는 싫은 상태. 유쾌한 느낌 아니다. 차라리 지방 분해 약을 찾길.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영국
브라이튼 : 이쁜 강릉 (좋아함)
본머스 : 제주도 (자주 감)
사우스햄튼 : 성심당 없는 대전 (여기 살았음)
영국
영어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지.
국물도 없다.
한국
한국도 싫어.
국가가 중요한 게 아니야 지금.
마음만은
일본인 언니한테 "나도 27살이다."라고 했더니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에~~~~"했다. 아직 언니 마음속으로는 10대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언니를 처음 만났던 게 고등학교 때였다.
10대는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하고 언니가 찍어준 사진을 보니, 그럴만하다.
실물이 나은 이유
사진, 영상이 내 실물을 못 담는다는 얘기를 전부터 많이 들었다. 과거 오디션장에서도 얼마나 손해 보고 있는 줄 아냐고 했다.
알고 보니 표정 변화가 풍부하고 생기 있는 그 아우라가 느껴지는 사람은 사진, 영상에 그게 다 안 담겨서 그렇다고 한다.
위 사진은 언니가 나 몰래 찍은 거다.
언니가 찍어주는 사진들은 유독 더 어려 보인다.
찍는 줄 몰랐으니 평소 모습이 나오나 보다.
작사가님도 찾으러 가보셨나요
너 때문에 망가진 게 맞네요
니가 나의 가슴 안에 못이었네요
사랑하고 책임 없이 도망친 너를
중략
My love 다시 사랑해요
세상 반대쪽 끝에 살아도 찾을게요
정보) 한국의 대척점은 남미 근처로 엄밀히 따지면 영국이 지구 정반대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