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낼 곡이 남았느냐.
남았습니다.
미니 1집 4곡, 이번 싱글 2곡, 올해만 6곡 발매 및 발매 예정이다. 아직 올해가 끝난 게 아니니, 더 낼지도 모르겠다. 신찬성 때문에 쓴 곡만 16곡이다. 아직도 10곡이나 남았다. 그중 바로 발매할 수 있을 곡들로 추려보았다.
1. 사랑은 여기에 있었다는 걸
231121
장점 : 영어 가사도 있어서 한국어, 영어 둘 다 낼 수 있다.
단점 : 제목 그대로의 유쾌하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다.
2. 너를 좋아해
231127
장점 : 멜로디도 가사도 둘 다 발랄하다.
단점 : 다가올 미래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느낌의 곡이라 아프다.
3. 거짓말의 이유
240208
장점 : 멜로디가 발랄한 곡이다. 가사는 둘째 치고, 멜로디도 밝은 노래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귀하다.
단점 : 그냥 내 마음 표현한 곡은 문제가 안 되지만, 이 곡은 가사 속 '그녀'에 해당하는 분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미 끝났고,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과거라는 걸 알아야 발매할 수 있을 것 같다.
4. 다시, 여기
240802
장점 : 미니 2집을 내게 된다면, 타이틀 곡으로 정해뒀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발라드 곡이다.
단점 : 이 곡은 작년 8월 영국 갔던 게 너무 생각나서 미친다. 그래서 안 부른지 꽤 됐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오빠 집에서 저렇게 덜덜거리며 피아노 쳤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정말 간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