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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회의적이지 않으려면?
직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회의다.
그만큼 회의란 직장에 있어서 일상적이며
매우 중요한 업무 방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회의의 긍정적인 면은 분명하다.
개개인들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들에 대해
다 함께 모여 짧은 시간 동안 함께 공유하고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으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직장인들은
회의를 싫어하는 경우들이 많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비생산적인 회의를
싫어한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아무런 준비 없이 회의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서로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지 못한 채
탁상공론만 하다 종료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주 52시간 업무가 정착되면서 주어진 시간 내
개인 일을 마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처럼 비생산적인 회의의 연속은 어쩔 수 없는
야근으로 이어지기 마련이고 이는
회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다.
회의를 회의적으로 느끼지 않게 하려면
최소한 몇 가지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첫째,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자.
회의 자리에서 문제 해결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리 본인이 해당 문제에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해본
부분을 논의하고 검증받는다고 생각해보자.
그것이 본인에게나 구성원들 모두에게 좋은 방향이다.
둘째, 진행은 명쾌하게 짧고 굵게 하자.
회의가 많고 길다는 것은
일이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걸 뜻한다.
답이 안 나온다고 무작정 잡고 있다간
구성원들까지 모두 지치기 마련이니
반드시 정확한 회의 목적과 주제 의식을 갖고
짧고 굵게 끝내도록 하자.
셋째, 회의 내용과 진행 역할은 구분하자.
보통 아이데이션 회의를 할 때
많은 참여자들이 소극적으로 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 = 실무 진행'
이란 공식이 알게 모르게 성립되기 때문이다.
회의에 열심히 참여할수록
본인이 불리해진다는 인식이 들지 않도록
회의 내용과 진행 역할은 명확히 구분하도록 하자.
직장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선배들을 따라 많은 회의에 참석하기 마련이다.
언뜻 보면 신입사원들에게 선배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론 꽤 기대를 하는 부분들이 있다.
바로 신입 사원들만의 톡톡 튀는
생각과 아이디어, 분위기라고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현실적으로 능숙한 업무 능력은
길러지지만 어느 순간 다소 황당하지만
톡톡 튀는 창의적인 생각과는 멀어지곤 한다.
이때 바로 기대하는 대상이
신입사원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답이 나오지 않았는가?
신입 사원답게 적극적으로
많은 생각을 쏟아내면 된다.
즉, 어찌 보면 직장 업무능력의 첫인상이 바로
회의에서 심어질 수 있는 것이다.
회의를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자.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소신껏 던져 보자.
자기 PR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