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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없다면 피하는 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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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고 싶다"
열 명 중 아홉 명. 내 주변 직장 동료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말 중에 하나이다.
왜 그토록 수백, 수천 대 일의 확률을 어렵게
뚫고 들어온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 직장에서
고작 길어야 몇 년. 짧으면 몇 개월 만에
저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일까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직장이란 곳은 인생의 소비 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짧으면 출퇴근 및 야근 포함 하루 10시간부터
길면 24시간까지 끝이 없다.
그렇게 중요한 곳이라면 본인에게 잘 맞아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이겠지만
본인의 취미와 특기는 대부분 포기한 채
대한민국 입시 제도에 맞춰 살아오며
적당히 들어간 대학 학과 및 묻지 마 기업 지원으로
들어온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겐
잘 맞을 리가 만무할 수밖에.
학교 수업이야 몇 년이면 끝이라는 게
존재하니 적당히 버틸만했으나
직장 생활엔 끝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살아 있는 동안엔 말이다.
하물며 교육이야 내 돈 주고받으니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지만
직장은 네 돈을 받으니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아주 많다.
결국 본인과 잘 맞지 않는 직장 생활은
하루하루가 고통이며 지옥이다.
중요한 건 대다수의 직장인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기업에 다니고 있다 해도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같은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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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예비 직장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첫째, 직장을 들어가려거든 절대 대충
직장을 선택하지 않길 바란다.
반드시 가까운 미래 후회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둘째, 직장 생활이 과연 최선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본인의 노력과 약간의 운만 따라준다면 얼마든지
직장 생활 없이도 수입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당신은 10년 후를 볼 것인가. 10개월 후를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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