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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리 May 31. 2019

직장 꼰대가 되지 않는 방법

#3

















꼰대 판가름의 기준은 '말'이다


"저 사람 진짜 꼰대야"

요새 가장 흔하디 흔하게 직장인들이 

쓰는 말 중 하나이다.

주로 직속 상사나 일로 엮여 있는 

덜 친한(?) 선배가 타깃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꼰대란 단어 한마디면 백 마디 말이 필요 없으니 

요즘 같이 복잡한 세상에서

아주 시의적절한 표현 방식이라 하겠다.


보통

꼰대 = 보수적 = 꽉 막혀 있음 = 자기중심적 = 답이 없음

등등


수많은 부정적 어휘들을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는데

사실 저 의미를 두고 보자면 단순히 

직장에서 벌어지는 차원의 문제가 아닌

 가정, 군대, 기타 사회 집단이라면 어디서든지 

'꼰대'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대의 흐름이 갈수록 개인화 중심의 사회로 변모하면서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즉, 꼰대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물려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람들에겐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필요했으며,

 그것이 바로 '꼰대'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꼰대는 

세대 간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공감 능력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결국 꼰대가 되지 않는 길은?

바로 '공감' 이다.


To.

미래의 예비 직장인들에게


주변 동료들에게, 후배들에게 '꼰대'로 

평가받길 원하지 않는다면

'공감 능력'을 절대 잃지 않길 바란다.


상대방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세상엔 다름은 있어도 틀린 것은 없기에, 

상대방의 의견이 본인과 다를 때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며 

만일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해도

섣불리 '틀림'을 이야기 해선 안된다.

(차라리 그럴 바엔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본다)


이것이 바로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이며,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다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부분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하자.

말을 내뱉기 전엔 다시 한번 생각하자.

그럼 적어도 '꼰대'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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