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아버지 돌보는 80세 엄마
2022년 파킨슨병이 발병한 아버지를 약 3년간 78세 엄마가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노노 간병문제를 사회문제로 접하다가 직접 맞닥뜨리니 확 와닿는다. 딸이라고 배제시켰던 아버지와 가족보다는 본인의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던 엄마에게 좋은 감정은 없다. 그저 다들 남들에겐 착한 분들이다.
큰 일은 엄마가 아버지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면서 시작되었다. 나와 동생이 있는 장소에서 아버지에게 극단적인 미움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급 불쌍해졌다. 엄마에게 간병의 고단함은 본인의 자유를 누릴 수 없음을 의미하는 듯 하고 자신의 팔자를 비관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학대로 나타났다.
아버지가 급 불쌍해지고 측은지심이 생기고 엄마를 마음 속으로 악마화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