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ene Mar 09. 2016

건강과 몸무게의 상관관계

며칠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회사 동기와 대화 중에 다이어트에 자극받아서도 그렇고 요새 옷들이 몸에 꽉 낀다고 생각해서였다.

시작 첫 날 야근을 정말 힘들게 하고 다이어트 둘째 날에 감기를 얻었다.

콧물에 재채기에 열까지 안고 야근을 하고 앉아있었더니 안 먹어서 그런 거라며 결핵 걸리느니 어쩌니 그런 소리를 한바가지 들었다.


오늘은 몸이 좀 가벼워진 듯 하여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아무리 한 1년여만에 올라간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몸무게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내가 회사 옮기고 7키로가 찐 상태였는데 거기서 또 7키로가 늘어있더라...

이 상황에서 옷들이 다 들어간 게 더 신기하다;;


결국 안 먹어서 감기가 걸린 게 아닌 거다;;

어찌되었건 현재 상황 몸의 영양분들이 남아돌고 있으니 정말 한동안은 안 먹어도 될 듯 하다.


예전 몸무게 되찾고 건강해져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끊어야 좋을 인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