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본질에 대하여
근 10년 내 이름 뒤에 혹은 앞에는 연구원, 개발자, 기술자, 기획자, PL등이 붙었다. 최첨단의 기술들을 개발하거나 연구하면서 정작 나는 뭘 위하여 개발하는가 뭘 위해서 기획하는가를 생각하기란 쉽지않다.
간만에 드라마를 보는데 (심지어 옛날 드라마 다시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이랑 전혀 상관없어보이는 저 연애드라마가 나보다 기술의 본질을 더 잘 깨닫고 있다. 기술을 개발할 줄 알면 뭐 하는가 내가 뭘 위해 무엇을 목적으로 개발을 하고 연구를 하고 기획을 하는지에 대해 깊은 생각없이 내 삶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이래서 인문학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사물에 본질 혹은 목적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자 할 때에는 그에 대한 사고없이는 넘어가지 못하리라는 것을 깨닫고 내 삶과 목적에 대해서 깊은 사고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음을 반성한다.
그리고 이제는 또 나아가야할 때가 왔음을 깨닫는다. 여기 내가 나아갈 길을 다시 적어놓기를 人々の生活を豊かにする為に私が進む。誰かが進むことを待つのではない、自分で進まなくち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