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래된 서랍POETIC
얼음을 깨는 소리 같았다.
그러나
이곳은 도시
아스팔트 위로
그 무엇도 지나가지 않는
여름 한낮
뇌 속으로 검은 복면을 한 무사가
걸어 들어와
태양을 칼로 쪼개자
쨍쨍한 햇볕들이
유리칼이 되어
내 머리통에 연발탄으로
처박힌다
평행우주의 시간여행자. 이 우주에서는 삶을 이해하기 위해 시와 소설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