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젠틀멜로우 Jul 25. 2020

음식일기.

큰 손 외할머니의 간식.

차로 15 거리.
얼굴은 거의 매일 보는데
오랜만에 엄마 집 왔더니
손녀 왔다고   외할머니 
밥 먹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으다다하게 여름 간식을 내주시네.
옥수수에 과일만 해도 충분한데
떡을 두팩이나 꺼내셨는데
그걸  먹은 건  비밀.

외갓집의 추억이 이런 걸까.
요즘 시대에 제철 음식  의미가 있을까 했는데
음식을 보자마자 여름을 느껴진다.


작가의 이전글 음식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