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점.
몸무게가 날로 최고치를 경신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식욕을 줄이고자
점심이라도
닭가슴살을 먹여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닭가슴살만 먹고는 바로 체해서
이렇게 하다가는 죽겠다 싶어 다른 방법을 고민.
닭가슴살에 집에 있는 각종 야채를 웍에 볶고
마지막 계란을 스크램블 해서 먹으니
체하지도 않고 맛도 있네.
이것마저 맛이 있으면 안 되는데
일단 평소에 먹던 빵에 땅콩버터,
한 사발 시리얼,
냉동 피자,
남은 잔반 처리하느라 두 공기씩 먹던 거보다 나으리.
이 그림 보고 내 식욕이 더 더 떨어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