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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건 Feb 28. 2020

핀란드와 한국 교육의 유사성과 차이점.

역사에 따라 무언가를 이해하는 것은 항상 좋은 방법이다. 


1. 공통점


역사적으로 한국과 핀란드는 몇 가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핀란드는 1809년까지 스웨덴의 일부였다. 또한 핀란드는 1917년까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그 후 핀란드는 1918년 1월부터 1918년 5월까지 내전을 벌인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에 큰 영향을 받은 나라였다. 또한, 30년간 1915년에서 1945년까지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그 후 한국은 3년간 내전을 벌인다. 두 나라는 농업에서 산업사회로 수송한다.

그리고 핀란드는 사고방식에서 동서의 영향을 받는다. 핀란드어는 순종적이고 집단주의적이다. 핀란드인은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려를 많이 한다. 한국은 서양, 특히 미국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양국은 순종적이고 집단주의적이다. 흔히 말하는 동양과 서양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두 나라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팔 수 있는 자원이 없다. 따라서 양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다.
1968년 핀란드에서 종합 학교를 시작한다. 그 당시 성취 격차는 사회-경제 그룹과 강하게 일치했다.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난 학생이 더 높은 성취를 이룰 가능성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1973년에 교사교육이 개혁되었다. 1969년 이후 석사학위가 요구되고 있다. 개혁 후에는 교육평등과 학업성취도가 향상된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1949년부터 초등학교가 의무교육이 되어왔다. 1984년 이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의무교육이 된다. 독립한 후에 한국은 빠르게 선생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그래서 독립 직후에는 교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졸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다. 1960년경에는 점진적인 교육구조가 형성된다. 1981년 이후 이 법은 제정되었고, 그 후에는 모든 교사들이 4년간의 학사 학위를 필요로 한다.


두 나라 모두 피사 랭킹에서 그 이후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쉽게도 두 나라의 순위는 떨어지고 있다. 

2. 차이점

한국과 핀란드의 차이도 있다. 첫째로 교육적 성취 차이에 관한 것이다. 핀란드에서 자치체 간의 교육적 성취의 차이는 크지 않다. OECD 평균 학교 간 성취도 차이는 30%이다. 반면 핀란드는 8%에 불과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수도인 서울과 시골의 차이가 크다. 이는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자원, 교사의 질, 기회를 포함한다. 피사 랭킹의 성과와 상관없이 생활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는 양국 간에 큰 차이가 있다. 피사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자. 높은 점수일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이다. 

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비율, 높지 않은 학생의 비율을 비교하면 그 결과가 상당히 대비된다. 


이는 두 나라에서 배려하고 있는 가치에 의해 야기된다. 핀란드에서는 평등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 사회는 학교 별 성취도가 차이나는 경우의 효과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학교 분리를 늘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종합학교와 사립학교도 평등을 돕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에서 경쟁은 우리가 숭배하는 가치다.  모든 것이 경쟁이다.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을 받을 만하다. 하지만 지면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 그것이 한국 학생들이 배워온 가치다. 그래서 이겨도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위 도표 마지막 수치를 살펴보자. 성취도에 따른 스트레스의 영향이 적다. 


 흥미로운 부분이다. 경쟁에서 지는 학생과 이기는 학생 그 나름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기는 학생은 다음을 부담스러워하며 부담을 받는다. 




한국에서 한국 교육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중요한 가치였다. 한국은 소위 "서양 국가"를 따라야 했다. 경제를 성장시켜야 했다. 한국은 평등을 돌볼 시간이 없다. 경쟁은 중요한 가치였고, 실제로 잘 통했다. 그러나 지금은 평등과 삶의 만족을 돌볼 때다. 우리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평등이라는 가치에 방점을 찍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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