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건 Aug 05. 2020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올해 3월에 출간 계약서를 쓰고, 수정하고 펀딩 작업을 거쳐 드디어 시중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처음에 출판사들에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형식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처음 하모니 북에서 답장을 해줬을 때의 기분, 출판사와 미팅을 했을 때의 기분, 출판 계약서를 썼던 기분. 모든 감정과 설렘들을 항상 최대한 잊지 않고 가져가고 싶네요. 


계속 조금씩 단계가 진행되는 재미가 있네요. 이번에 또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 24,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 등록되었고 네이버 책에도 곧 등록될 예정이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래도 아직 진짜 이 책이 나오는지 실감이 잘 안 나네요. 실물로 얼른 제 책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배송되고 나면 한 20일~21일 정도에는 책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응원이 있어서 이 책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보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 브런치 북은 좋아요를 236개나 받았네요. 그런 좋아요 하나하나가 힘들 때마다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니 브런치 구독자 분들께 이렇게 알려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텀블벅에서 후원할 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인 찬스를 다 사용했던 것 같네요. 이제 시중 서점에 들어가니 책임감이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또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해서 제 책을 만들어주신 감사한 '하모니 북' 출판사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 담당자분께서 흔쾌히 추천사를 써주셨어요. 아래 추천사를 첨부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교환학생은 대학생의 특권이자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 실력 향상, 다양한 문화 체험, 새로운 배움과 경험 등 각자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교환학생을 준비합니다. 교환학생 담당자로서 교환학생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더 나아가 가치관이 바뀌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미래의 비전을 설립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안건 학생은 2019학년도 1학기 본부 국외파견교환학생 UCC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제는 교환학생 생활 중 차곡차곡 모은 추억과 글을 통해 책으로 좋은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안건 학생의 “핀란드의 교육”에 관한 진솔한 생각과 경험은 지속가능성과 한국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며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안건 학생의 경험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용기와 자극을 주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넓은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서울대학교 국외파견교환학생 담당자 손성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9930493&orderClick=LAG&Kc=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48332670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587679?OzSrank=1






매거진의 이전글 책을 내면서 배운 4가지 교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