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열심히 작업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가 이제 모든 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 YES24에서는 아래 보시는 것 처럼 여행 에시이 TOP 100에 들어가 베스트 딱지를 받았네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서평을 써주실 수 있는 분들께 제가 책 친필 사인본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서평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이나 제 이메일(제안하기)통해서 연락을 주시면 제가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책을 읽으시고 본인 SNS나 블로그, 브런치에 글을 올려주시고 태그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 서평단 모집
모집인원: 20명
모집기간: ~9월 10일(목)
서평단 미션:
1: 9월 20일(일)까지 본인 SNS에 책 사진과 함께 리뷰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전체공개)
2: 해당 리뷰를 교보문고/yes24/알라딘에 후기로 올립니다.
해시태그: #세상에서가장행복한나라핀란드 #세상에서_가장_행복한_나라_핀란드 #하모니북 #북스타그램
<목차>
제 친구가 작성해준 리뷰입니다.
한 달 전 즈음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책을 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핀란드에서 1년 넘게 교환 학생을 했다는 소식만 간간히 들었었고 ‘건이는 핀란드에서 뭘 하는 걸까?’ 가끔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책으로써 알게 되어서 읽는동안 매우 좋은 시간 이었던 것 같아요
책 리뷰가 처음이고 솔직히 고등학교 졸업 후 책 한권 끝까지 읽어본 게 처음입니다. (이유는 다양한데 어느 순간부터 책 읽는게 싫어졌어요ㅠㅠ)
그래도 친구가 얼마나 많이 노력해서 책을 썼을까 하는 마음에 꼭 끝까지 다 읽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었는데요.
처음엔 저자가 아는 사람이다보니 아 이친구가 고등학교 졸업 후에 이런 생각을 하며 이런 고민을 하며 지냈구나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읽다보니 어느새 책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저도 생각하며 앉은자리에서 2,3시간만에 뚝딱 읽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공감받은 부분을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임) 저자의 허락을 받고 공유해보겠습니다...
1. 저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경쟁사회에 던져져서 공부 잘 하는 아이 이외에 저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인턴으로써 병원 근무 하는 것도 과를 결정짓기 위한 경쟁이고 원하는과에 가서도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겠죠.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순간이 저에게도 찾아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이 찾아와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하고싶은 것을 찾아 노력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2. 저자처럼 저도 영어에 대해 콤플렉스가 없다면 거짓말일 거 같아요. 영어 막연하게 잘하고는 싶은데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않았고 바쁜 일상에 치여 영어 공부하기는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막연히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거 외에 영어를 잘 해서 하고 싶은 게 뭔데라는 말에 이제부터라도 그걸 고민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3. 자신의 꿈, 인생, 직업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는시간은 참 중요한 시간입니다. 의대에 와서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시험 잘 봐야지~ 하면서 점점 더 나에 대한 생각은 진지하게 안하고 하기 싫어서 피했던 것 같아요. 핀란드는 이것을 고민할 시간과 재정적 지원을 해준다니 이책에서 가장 핀란드 학생들이 부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핀란드는 소득의 60퍼센트 가량을 세금으로 거리낌없이 낸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낸 세금이 좋은 정책 꼭 필요한 곳 그리고 나에게 돌아온다는 사획적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당장 건보료를 5000원 가량 인상한다는 기사를 보고 얼마전 든 생각은 무분별하게 mri 급여화 하더니만 재정이 바닥나겠지.. 그리고 최근 파업하고 있는 전공의 신분으로써 이와중에 한약을 급여화한다니 ? 하며 정부에 대한 불신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좀더 소통이 되고 신뢰를 할 수 있고 투명하고 세금을 아깝지 않게 낼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책을 쓰느라 상상할 수도 없는 노력을 기울였을 친구에게 너무 고생 많았고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리뷰를 잘 쓰고 싶었는데 제 어휘력은 중학교 때 이후로 후퇴하기만해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이 된 게 친구에게 미안하네요..! 반성합니다ㅠㅠ 앞으로 핑계대지 말고 책 읽고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