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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여행기.

교환학생의 백미

by 안건

지난 3월 31일~4월 2일 스톡홀름을 다녀왔다. 유럽의 교환학생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다른 나라의 여행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헬싱키에서 페리를 타고 출발하여 밤새 파티를 하고 놀면 다음날 스톡홀름에 도착하고, 스톡홀름에서 4~5시간 정도 관강을 하고 다시 헬싱키로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KakaoTalk_20190530_122013092_26.jpg 거대한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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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서 보는 헬싱키를 떠나는 모습.


스톡홀름의 부두에서 내린 후,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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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을 여행하지는 않았지만, 스톡홀름은 내가 지금까지 여행한 수많은 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였다. 도시와 사랑에 빠졌다. 사랑에 빠지는 데에는 이유가 없다고 하지 않던가 그냥 처음 보는 순간 너무 아름다워서 사랑에 빠져버렸다.


아름다운 강이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뾰족한 탑들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었고, 어딜 가나 필자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강을 볼 수 있었다.


점심은

https://www.panvin.se/

이곳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미슐랭 별점까지 받은 곳이라던데,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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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식전 빵 정도의 가벼운 식사였지만, 레스토랑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마치 재벌이 된 기분을 잠시 느낄 수 있었다.


이후에 Galma Stan이라는 곳을 갔다. 작은 섬 같은 곳인데, 시내에서 30분 정도 걸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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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갈마 스탄 걸어가는 길.

건물들이 웅장하고, 장엄하다. 건물들 하나하나의 기품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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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밖에 둘러보지 못한 스톡홀름이지만 너무도 아름다웠다.


다음 주 다시 스톡홀름을 만나러 떠난다. 오랜만에 연인을 다시 만나는 심정으로 설레며 스톡홀름을 기다리며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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