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는 해롭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해롭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에 개입하는, 즉 스트레스 사고방식의 중재 intervention는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국제적 금융 기업인 UBS에서 일어났다. - p 79
사고방식 중재를 받은 직원들은 불안감과 우울증이 줄어들었다. 요통과 불면증 같은 건강 문제도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생산성, 협동성, 참여성, 집중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개선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어났다는 점이다. - p83
Gallup(세계 여론조사 기관)에서 2005~6 2년에 걸쳐 1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을 하나 했다. "어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는가?" (중략) 이후 연구원들은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 국가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행복지수도 높았던 것이다. 전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높을수록 기대 수명, 총 생산량, 국가 생활만족도 그리고 삶의 행복도가 높았다. p 183
Gallup의 세계 여론조사는 18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면 엄청난 스트레스에 날마다 시달리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매일 웃고 미소 지을 가능성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어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 기업가도 그날 흥미로운 것을 만이 배웠다고 이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 p 188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성장시킨다. - 니체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응답자의 82%는 과거의 스트레스 경험을 통해 기른 정신력에 의존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p441
만성적인 요통에 시달리는 성인 가운데 과거 중간 수준의 역경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신체장애가 비교적 적고 처방 진통제에 대한 의존도가 낮으며 의사를 찾는 횟수가 적고 장애로 실직할 가능성이 적다. p454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woth, 외상 이후 다른 사람에게 친밀감이나 공감을 더 많이 느끼거나 자신의 강함을 발견하는 현상)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신체적, 심리적 외상을 겪은 생존자들에 의해 보고 돼왔다. (중략) 테러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74%는 외상 후 성장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비상 구급대원의 99%는 근무 중 노출되는 정신적 외상의 결과로 성장했다고 말한다. p479-480
스트레스는 해롭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