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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rard Jan 22. 202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264p-329p

* '결국 이런 뜻이죠?'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 소크라테스, 무지의 지


마지막 장은 인지론적 관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인지하고 오류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사실 내용이 너무 어렵고 심오해서 제대로 이해가 잘 안 됐다. 이해가 잘 안 됐기 때문에 작가의 논지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와중에서도 해석들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여기서 그걸 하나하나 다 논하기엔 너무 길고 그냥 인상 깊었던 소크라테스에 대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그 책은 끝내야겠다.


무지의 지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안다'는 뜻이다. 애초에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학습을 시작할 수 없기에 자신의 무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결국 요즘에 많이 언급하는 메타인지에 관한 내용이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는 상태는 중요하다. 내가 안다고 착각하는 부분을 '착각'으로 인지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 역시 중요하다.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은 메타인지가 높을 수밖에 없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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