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에 미국 체조 국가대표탐 코치로 있었던 크리스토퍼 소머가 팀페리스에게 남긴 편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 방법에 대한 글이었는데, 골자는 조급해하지 말고, 나아가라는 말이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늘 조급하고 초조하다. 남들과의 비교가 나를 가장 힘들에 하는 일이란 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를 하지 않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비슷한 시기 사업을 시작한 대표들의 매출이 나보다 많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난 뭘 하고 있었던 거지 라며 자책하게 된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 조급함만 생기고, 초조하고, 그게 또 불안을 만들어낸다. 조급해하지 말자. 큰 목표를 정했으면 그냥 목표만 바라보고 가자.
소머의 편지 안에 결심을 자주 하면 목표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그냥 하면 된다. 기분에 좌지우지 말고, 그냥 덤덤히 하다 보면 일 년, 이년 뒤에는 훨씬 더 성장한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