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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Mar 31. 2022

하나님의 계획

20220331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계획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복잡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종종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께서는 좋은 뜻으로 우리를 격려해주시기위해 주님의 계획에 대해 말씀하실 때가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냥 잠시 우리를 들뜨게만 할 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구약에는 아브람이라는 한 청년이 등장합니다. 창세기 12장 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의 고향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보이신 땅으로 가라고 명하셨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고향집을 떠나 한 번도 가보지도 않은 곳으로 간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정말 두렵지 않을까요! 하지만 창세기 12장 4절에서는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완벽한 계획을 결코 알려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브람이 아마도 수월하게 느낄만한 정도의 작은 정보들만을 남겨두셨을 뿐입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바로 다음 해야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순종을 미쁘게 보시고는, 후에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많은 이들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셨고, 아브라함은 만국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사실은, 아브라함은 히브리서 11장의 명예의 전당에 다시 등장하기도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아브람은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단지 작은 일부만 볼 수 있었더라도, 오로지 믿음으로 삶을 살아갔던 훌륭한 본보기입니다. 그는 분명 완벽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그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순간에도 말입니다. 


말씀(성경)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시고, 우리가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주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전부이며,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불이요 우리 길의 빛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여러분의 침실에서 방 전체를 온전히 밝게 비추는 종류의 등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극히 작은 빛을 내는 촛불 하나를 가리킵니다. 이 촛불은 많은 양의 빛을 비추지 않고, 단지 우리의 코 앞에 있는 것만 볼 수 있을 정도이지요. 마치 암흑같이 어두운 방에 아주 작은 손전등 하나만 가지고 들어가듯, 여러분은 겨우 몇 발자국 내딛을 수 있는 곳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브람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완벽한 계획을 미리 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주님을 신뢰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러한 방식보다는,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길 원하시며, 우리 삶 가운데 함께 하는 크리스천 동역자들의 도움을 통해 바로 다음 발걸음을 한 발짝씩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_YouVersion 묵상 중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고향과 친척과 집을 떠 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큰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고 너를 축복하여 네 이름을 크게 떨치게 하겠다. 너는 다른 사람에게 복을 끼치는 자가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할 것이니 땅의 모든 민족이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아브람은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대로 롯과 함께 하란을 떠났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75세였다. ' 창세기 12:1-4 https://my.bible.com/bible/86/GEN.12.1-4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나에게 순종하며 내 앞에서 흠 없이 살아라. 내가 너와 계약을 맺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그때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너와 맺는 계약이다: 너는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며 이제부터 네 이름은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 이 될 것이다. 나는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내가 너에게 많은 나라를 이룰 후손들을 주겠다. 네 후손 가운데서 많은 왕들이 나올 것이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내 약속을 영원한 계약으로 지키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네가 지금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줄 것이니 가나안 땅 전체가 네 후손들의 영원한 소유가 될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와 네 후손은 내 계약을 대대로 지켜라. ' 창세기 17:1-9 https://my.bible.com/bible/86/GEN.17.1-9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물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입니다. 옛날 사람들도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으며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압니다. ' 히브리서 11:1-3 https://my.bible.com/bible/86/HEB.11.1-3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가야 할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채 떠났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는 약속받은 낯선 땅으로 가서 같은 약속을 받은 이삭과 야곱과 함께 나그네처럼 천막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여 세우신 견고한 하늘의 도성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아내 사라도 너무 늙어 아기를 낳을 수 없었으나 믿음으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약속하신 분이 신실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늙은 아브라함에게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와 같은 수많은 후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 히브리서 11:8-12 https://my.bible.com/bible/86/HEB.11.8-12

'주의 말씀은 나를 안내하는 등불이며 내 길을 비춰 주는 빛입니다.' 시편 119:105 https://my.bible.com/bible/86/PSA.119.105


오늘의 기도: 주님, 내 발 앞의 작은 등불이 되시는 주님을 내가 신뢰합니다. 그 빛을 의지하며 내가 나아가겠습니다. 성경으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내가 매일 아침 듣고, 매일 맞이하는 오늘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내가 매일의 순종으로, 결국에는 나의 삶 전체를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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