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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Jul 05. 2022

말 - 알맞은 말

20220705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10장 20, 32절; 12장 18절
20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18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  - 알맞은 


- 경고처럼 우리는 함부로(무심코 충동적으로) 말할 게 아니라 순은과 같이(잘 다듬어서) 말해야 한다.

- 또 10장 32절의 지침대로 기쁘게 할 말을 알아야 한다. 즉 어떤 말이 매력 있고 설득력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물론 우리의 말은 진실하야 하기에 아플 수 있으며, 감화를 받아 사랑으로 친구의 잘못을 지적할 수도 있다.

- 그러므로 기쁘게 할 말을 찾는다고 해서 상대에게 불쾌한 말을 절대로 안 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보다 듣는 사람의 상황, 역량, 감정, 기질, 문화에 우리의 말을 맞춘다는 뜻이다. 그래야 설득력과 감화력과 매력이 극대화된다.


- “진실이 두루뭉술하먼 아무런 감화를 끼치지 못하지만 경우와 소임에 맞게 다음으면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다.”

- 그냥 “나는 사실대로 말했으니까”라고만 말하지 말라. 진실을 정말 중시한다면 그 진실을 상대가 믿을 만하게 말해 줘야 한다. 그러니 최대한 귀에 쏙 들어가게 말하라.

- 말에도 솜씨가 필요하다. 말은 진실하고 선하고 유순할 뿐 아니라 적절하고 알맞고 아름다워야 한다.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 07/05


Q. 말을 조심해서 하는 편인가? 아니면 별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말하는가?


주님, 내가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말을 조심해서 고민하며 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정제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주님, 내가 말을 할 때, 그 말이 진실하고, 선하고, 유순하고, 적절하고, 알맞고, 아름다운지 살피게 해 주세요. 그리하여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높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나의 섣부른 말들로 인해 주님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게 나의 입술을, 마음을, 생각을 주장하여 주세요. 나는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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